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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해외 상장 ETF 차이점 세금비교
    경제독립 2024. 3. 19. 14:57

     

     

     

    지난 포스팅에서 ETF의 종류와 장점인 분산투자, 낮은 거래비용 등에 대해 말씀드렸는데, ETF별 구분하는 것을 무척 어려워하시고, ETF를 운용할 때 발생하는 세금에 대해서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거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구체적으로 ETF별로 구분해 보고 발생하는 세금을 비교해서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국내해외상장ETF차이점과세금

     

    ♧ 목차

    1. ETF의 개념 이해

    2. ETF 세금과 설명

    3. 마무리

     

    1. ETF의 개념 이해

    자세한 설명을 위해 기본적인 용어와 명칭 몇 가지만 짚고 가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국내 상장 ETF는 뭐고, 해외 상장 ETF는 또 뭔가요?

    ‘국내 주식형 ETF’, ‘국내상장 해외 ETF’, ‘해외상장 ETF’에 대한 용어의 차이점을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국내 주식형 ETF’코스피나 코스닥 인덱스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지수나 우리나라 산업을 기반 ETF를 의미하고,
    ‘국내상장 해외 ETF’는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었다가 주가 폭락으로 관심 밖으로 밀려 난 ‘미래에셋 TIGER 차이나전기차 SOLACTIVE’와 같이 해외에서 만들어진 ETF를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해 놓은 ETF를 말합니다.
    ‘해외상장 ETF’는 미국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SPY(티커명)’와 같이 미국 등 해외시장 상장 역외 ETF를 말합니다.
     

    ETF 뜻 장점 레버리지 인버스

    2021년 한국 ETF 시장은 거래 대금 규모가 일본을 앞지르고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3위에 올랐으며, 순자산총액은 세계 11위일 정도로 열풍에 가까울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처럼 갈수록

    goldkiwi3.tistory.com

     

     

     

     

     

    2. ETF 세금과 설명

    구분 국내 주식형 ETF 국내 상장 해외 ETF 해외 상장 ETF
    ① 증권거래세 해당 없음
    ② 분배금 배당소득세 15.4%
    ③ 매매차익 없음 배당소득세 15.4% 양도소득세 22%
    (연 250만원 기본 공제)
    ④ 손익통상 불가 가능
    ⑤ 금융소득종합과세 분배금 해당
    매매차익 해당없음 해당 해당없음

     

    ETF와 관련된 기본적인 세금은 대적으로 2가지가 있습니다. ETF 분배금에 대한 ‘배당소득세’와 매매차익에 따른 ‘양도소득세’입니다.

    • ① 증권거래세와 ② 분배금에 대한 내용은 모두 동일하므로 특별한 궁금증은 없으실 거 같아서 PASS 합니다.
    • ③ 매매차익은 국내 ETF에는 없지만, 국내상장 해외 ETF의 경우 배당소득세로 징수하기 때문에 금융소득종합과세 요건에 해당되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아래 ➄ 금융소득종합과세에서 다시 한 번 자세히 설명)
    • ④ 손익통상은 손해와 이익을 서로 합산해서 계산해 준다는 의미이고, 해외상장 ETF만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A투자자가 ‘나스닥 100 ETF(티커명 QQQ)’에서 1만 달러의 수익이 발생했는데, ‘미국 장기채 ETF(티커명 TLT)’에서는 3,000달러의 손실을 봤다고 가정하면, A 씨에게는 이익과 손해를 합산한 차익인 7,000달러에 대해서만 세금이 부과됩니다.
    • ⑤ 금융소득종합과세는 2,000만 원 초과되는 경우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합니다. ‘국내 상장 해외 ETF’는 매매하면서 발생하는 차익이 2,000만 원을 초과하면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해당됩니다. 그 이유는 위 ➂에서 설명한 매매차익이 배당소득으로 분류되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을 헷갈려하는 경우가 가장 많고, 자칫 건보료나 건강보험 피부양자 박탈 요건이 될 수도 있으니 차이점을 잘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 하지만 해외상장 ETF는 양도소득세 22%만 적용하고 금융소득종합과세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연간 250만 원은 기본적으로 공제하고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만 22%의 양도세를 부과합니다. 예를 들어 계산하기 쉽게 1,250만 원의 수익이 발생한 투자자 A 씨가 있다면 250만 원을 기본 공제한 1,000만 원에 대한 22%, 즉 220만 원을 양도소득세로 원천징수하고 780만 원이 입금되는 것입니다.

    ※ 현재 금융당국에서는 국내 상장 ETF의 세금 부과 체계 개선을 논의 중인데, 해외 상장 ETF와 동일하게 개편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마무리

    ETF별로 구분해서 설명하고 발생하는 세금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TF 투자에 있어서 세금에 대해 염려되시는 분들은 해외 상장 ETF 직접투자를 제외하고는 연금계좌나 ISA계좌에서 거래가 가능한 만큼 가급적이면 비과세 계좌에서 거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TF 투자에 도움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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